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 당선인은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준 당선인은 부산 선거 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부족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번 선거가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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