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만 지역 감염 6백명 대..."13~18세 학령기 확진자 증가" / YTN

2021-04-07 6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 2백 명 가까이 늘어 6백 명대가 됐습니다.

지역 사회 신규 환자가 6백 명을 넘은 건 지난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10일 이후 87일 만입니다.

정부는 하루 천명 안팎의 폭발적인 환자가 예상되는 4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정부가 4차 유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데요.

거의 매일 4차 대유행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정부가 4차 대유행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선 건 조금 전 말씀 하신대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 발생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어섭니다.

이제 정부는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고, 만나는 인원을 줄여달라는, 단순하지만 국민 모두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코로나가 한창이던 1차 2차 유행 때처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를 비롯해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건 그 때의 요구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가 추가된 정도입니다.

정부는 지금의 상황 등을 종합해서 오는 금요일 거리 두기 단계를 발표하는 데 단계 상향 여부가 주목됩니다.


신규 환자가 늘어 우려가 큰데요.

백신 접종자는 이제 공식 통계로 백만 명을 넘었죠?

[기자]
하루 새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7천 명을 넘습니다.

또 5천 7백여 명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상 반응은 하루 동안 모두 74건이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금의 코로나19 기세를 꺾지 못하고 4차 유행이 현실로 나타나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4차 대유행까지 걱정하게 되면서 새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의 감염 관리도 걱정이 되는데요.

정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는 학교 방역 관련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최근 3주간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철저한 학교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지금 확실하게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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