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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 상황..."약속 이행" vs "정권 심판" / YTN

2021-04-07 4

■ 출연 : 김대근 기자 / 안보라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보라 앵커]
4.7 재보궐 선거를 맞아서 서울시청 앞 특별스튜디오에서 인사 드립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 오늘 투표하신 분도 있을 거고 아직 안 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지금 투표율을 보니까 아직 안 하신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어서 나가셔서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야 정치권에서도 지도부가 나서서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어요.

[김대근 기자]
그렇습니다. 결전의 날을 맞아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지도부 발언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 선거는 민심의 풍향계이고 변화의 나침반입니다.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을 결정합니다. 투표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 4월 7일 오늘, 꼭 투표해주십시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YTN 라디오) : 자신들 잘못으로 재보궐이 생기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하다가 규정을 바꾸면서까지 후보를 낸 선거입니다. 이런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한다면 야당은 더 이상 존재할 의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이길 겁니다.]

[김대근 기자]
김태년 직무대행, 격려해 주신 분과 질책해 주신 분 모두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국민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강조하는 정권심판론에 맞서서 앞으로 변화하겠다, 이런 취지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여요.

[안보라 앵커]
어제 박영선 후보가 광화문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벌였잖아요. 비슷한 맥락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촛불집회의 상징적인 장소, 광화문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역시 촛불이다. 촛불 정신으로 만든 정부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에게 한 표를 달라,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모습에 실망해서 등을 돌린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로도 보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메시지는 저희가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김대근 기자]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에 선거가 치러지는 직접적인 원인을 부각하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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