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대치동 학원 특별점검 / YTN

2021-04-05 6

강남구, 오는 11일까지 대치동 대형학원 100곳 특별점검
"새 학기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학원가 선제 방역
수도권 강사 검사 권고…기숙학원 종사자 격주로 PCR 실시


오늘(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33곳에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식당이나 카페가 아니면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출입명부에도 모든 방문자의 이름을 써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는 학원가에 대해 선제 방역에도 나섰습니다. 김다연 기자!

앞으로 일주일 동안 대형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이 시행된다고요?

[기자]
강남구청은 오는 11일까지 대치동 대형 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을 벌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원과 교습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도 선제 방역 그러니까 예방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학원 강사는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되고요.

수도권에 있는 기숙 학원 종사자는 2주에 한 번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학원 측은 학생과 강사들이 학원 밖에서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학생들이) 위험요소에 노출됐는지 안 됐는지 자기 진단표 작성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철저하게 할 생각이고…. 기숙학원에 있는 전 교직원들은 전원 검사를 다 마친 상황이고 시내 학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한테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방역이 강화되는 곳은 학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33곳입니다.

미술관과 도서관, 스포츠 경기장 등 시설 9곳이 추가됐는데요.

앞으로는 마스크 착용 등 기존 지침에 더불어 음식 섭취 금지와 유 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을 추가로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제 식당이나 카페처럼, 원래 음식을 먹는 장소가 아니면 허용 구역 외에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학원도 식사 시 식당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고 수업과 휴식 시간에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습니다.

또 'ㄷ'자 칸막이가 있는 피시방이나 별도 식사공간이 있는 키즈카페 등에선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여기에 오늘부터 모든 출입자의 명부 작성이 의무화돼, 귀찮다고 이름을 안 적으면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명부에 대표 한 명만 쓰고 '그 외 몇 명'이라고만 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유흥시설은 수기가 아닌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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