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4차 유행 갈림길...유행 확산땐 하루 1천명 이상 우려" / YTN

2021-04-04 17

정부가 국내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 대규모 재유행의 갈림길에 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1차장은 특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권 1차장은 이어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 1차장은 방역 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하고, 이런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오늘(5일)부터는 1주일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이 본격적으로 의무화된다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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