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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스크 착용 미흡"…강화된 대책은 아직

2021-04-01 3

서울시 "마스크 착용 미흡"…강화된 대책은 아직

[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일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동호회 집단감염, 학교에서의 감염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3월 31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99명. 43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용산구 음악 동호회 모임에서 하루에만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들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학교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3월에만 학교 등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3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송파구 한 고등학교에서 10명 넘게 확진됐고, 구로구 개인교습 관련 확진자도 10명에 달합니다.

화사한 봄 날씨 탓에 시민들 이동량이 증가한 탓도 있겠지만 방역 의식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지켜야 하는 부분들이 좀 지켜지지 않아서 생겨나는 경우가 특히 요즘 눈에 띄는데요.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해야 하는 부분들이 지켜지지 않아서…"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시내 학교 기숙사 20곳의 학생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세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오후 9시 셧다운' '대중교통 제한' 등 정부보다 앞서 강화된 대책을 마련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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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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