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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4개월 만에 개원..."외부강사 특별활동도 가능" / YTN

2021-04-01 0

서울 어린이집 5천 곳 재개원…"특별활동도 가능"
4개월 만에 정상 개원…평소처럼 발열 검사·소독
원아 87% 등원하던 긴급보육 때와 비슷한 수준 유지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5천여 곳에 내려진 휴원조치가 4개월여 만에 끝나고 정상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긴급보육만 하던 때와 달리 특별활동도 할 수 있게 됐는데, 다만 외부 강사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야 수업할 수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 어린이집 5천2백여 곳이 129일 만에 정상 운영에 들어간 첫날.

엄마 아빠와 손잡은 아이들이 하나둘 도착합니다.

익숙한 듯 거리를 두고 줄을 서고, 발열 검사와 손 소독까지 마친 뒤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합니다.

[어린이집 교사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엄마한테 인사!]

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는 모두 90여 명.

긴급보육으로 운영하던 때보다 인원이 크게 늘진 않았습니다.

서울시 전체로도 긴급보육 때 등원 인원은 전체의 87%로 정상 개원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주리 / 서울 신월동 : 휴원 기간에도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는 계속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선생님들도 출근하니까 불편함 없이 이용했어요.]

다만 그동안 감염 우려로 실시하지 않았던 특별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음악이나 미술 수업, 교구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반기는 학부모도 있지만, 외부 강사들이 방문하는 수업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비호 / 경기 고양시 : 보육시설 통해서 교육을 잘 받고 새로운 체험을 많이 하면 나름 즐겁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김유림 / 신월동 학부모 :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활동을 한다는 건 불안한데 외부 강사들도 어린이집 어린이집을 다니니까 개인방역 지침을 잘 준수해서 하지 않을까.]

이런 이유로 당분간 특별활동을 미루거나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겠다는 어린이집도 적지 않습니다.

[이도화 / 서울 양천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 저희는 아직 확산되는 분위기도 있고 조금 뒤로 보류하고 확산추세가 꺾이면 (특별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올해 들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36건, 모두 635명이 확진된 상황.

추가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특별활동 강사는 방문 전 일주일 안에 코로나19 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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