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오랜 시간 불균형한 한미관계로 우리나라는 합리적 판단을 할 힘을 잃었다며, 동맹 중독을 극복하고 건강한 한미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장은 저서 출간에 맞춰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중요하지만 극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의 태도 앞에서 한국은 주권국가라면 해야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다른 사람의 심리를 조작해 통제를 강화하는 '가스라이팅'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김 원장은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도 훼손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고, 미국 주도의 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에 관해서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참여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3023293537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