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 '투기 의혹' 김윤식 전 시흥시장 수사 의뢰 / YTN

2021-03-30 13

서울대 학생들이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어제(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같은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김 전 시장이 지난 2014년 시흥캠퍼스 예정지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일뿐만 아니라 업무상 비밀이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 전 시장의 재산공개 내역을 확인한 결과 현금 2천6백여만 원을 1년여 만에 4천2백여만 원으로 불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시장은 당시 신축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주민들 원성이 커져 자신부터 분양 신청을 했다며 잔금을 치를 형편이 되지 않아 팔았고 당시 세금을 제외한 차익은 700~800만 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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