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시위대에 "머리에 총맞을 위험 알아야"
무차별 총격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향해 머리에 총 맞을 위험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MRTV는 현지시간 26일 시위대를 향해 "머리와 등에 총 맞을 위험에 처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쿠데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미얀마군의 날'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시위대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입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26일까지 328명이 군경의 총격이나 폭력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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