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단부 최종연소시험을 참관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누리호 1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체 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지켜봤습니다.
이번 시험은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 최하단부의 자동발사 절차와 추력편향시스템 작동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쏘아 올릴 발사체와 동일한 모델로, 실제 발사와 같은 절차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사실상 누리호 개발이 완료됐다고 보고 비행 모델을 최종 조립해 계획대로 오는 10월 발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우리나라가 20년 이상 추진해 온 우주 발사 독자 기술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주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자 우주발사체를 확보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6개국으로 우리나라가 성공하면 세계 7번째가 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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