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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미국 등 유관국과 정밀 분석 등 협의 강화"
北 발사체 관련 NSC 상임위 1년 5개월 만에 개최
北, 바이든 美 정부 출범 후 첫 무력시위
북한의 발사체 소식에 청와대는 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중에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동해로 발사체를 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두 시간도 채 안 돼 열린 NSC 상임위 긴급회의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의 관련 보고 뒤 대응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발표와 마찬가지로 발사체라는 표현 대신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는 사실을 공식화한 겁니다.
특히,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시기에 북한이 무력시위를 했다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NSC는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고, 협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당국과 정보 당국 사이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NSC 상임위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시위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전해진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안보실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는 등 관련 사항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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