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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대북정책 검토 중 미사일 발사 깊은 우려" / YTN

2021-03-25 3

북한의 발사체 소식에 청와대는 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NSC는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중에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홍선기 기자!

NSC 회의에서도 북한의 발사체를 미사일로 공식 확인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도 합참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오늘 아침 발사한 발사체를 미사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아침 북한의 발사체 소식이 전해지자 NSC 상임위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오늘 NSC 상임위 긴급회의는 10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는데요.

먼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에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NSC 상임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를 합참 발표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역시 미사일로 공식화한 겁니다.

특히, 미국의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당국과 정보 당국 사이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NSC 상임위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3월,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을 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미사일로 공식화하면서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무력시위라는 의미가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릴 것을 전해져 여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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