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첫 재판 재보선 뒤로 3주 연기…여성계 반발

2021-03-25 0

오거돈 첫 재판 재보선 뒤로 3주 연기…여성계 반발

직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첫 재판이 보궐선거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애초 이달 23일로 예정됐던 오 전 시장의 공판기일을 연기하고 내달 13일을 공판준비 기일로 공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 측의 요청에 따라 재판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 연기를 두고 부산 지역 여성계는 "정치적으로 계산된 가해자 중심의 재판"이라고 비판했고, 성추행 피해자도 "한겨울 얼음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듯한 끔찍한 시간이 3주나 더 늘어났다"며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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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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