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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명 신규 확진…"언제든 큰 유행 번질 가능성"

2021-03-23 0

346명 신규 확진…"언제든 큰 유행 번질 가능성"

[앵커]

엿새 연속 400명을 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모처럼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라도 더 큰 규모의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확진자는 346명입니다.

그제 415명에서 69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346명 중 해외유입은 15명, 지역감염자는 331명이었습니다.

주요 사례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주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종사자와 가족 등으로 퍼져 누적 확진 30명이 됐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경남 거제 조선소와 관련된 확진자도 8명 더 나와 감염자가 8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올해 들어 하루 300~400명 수준의 발생이 계속되며 유행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며 "언제라도 더 큰 규모의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최근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고 있다며 발열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절대로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올해 학령기 연령, 즉 3세부터 18세까지의 감염 상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61건, 93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학 이후 초등학교는 집단감염사례가 없지만, 어린이집과 학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등교 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을 것과 마스크 착용, 또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4주간 전체 감염사례 중 개별 접촉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간 감염이 50%를 차지했다며 가족 간에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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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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