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국민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김정숙 여사와 백신을 접종한다며, 수행이 확정된 청와대 관계자들도 함께 접종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 시스템으로 다른 나라보다 초기 접종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2분기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천2백만 명 이상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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