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와 진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거제 대형 조선소는 이틀째 조업이 중단됐고, 진주에서는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집단 감염 여파로 대형 조선소까지 문을 닫은 거제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어제(20일) 오후 5시 이후로 경남 거제에서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이 대형 조선소 구내식당 관련 확진자로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선소는 노동자 감염이 잇따르자 어제 모든 사업장을 폐쇄하고 오늘까지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5천9백여 명에 이어 4천8백여 명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주에서도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주시와 거제시는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는데요.
진주시에서는 어제 0시부로 행정명령이 발령됐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거나 처방받은 시민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거제시도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이 의사로부터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으면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오는 24일 0시에 발령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어제까지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전북과 대구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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