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4월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특히,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최종 담판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 공약과 지역 방문을 이어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 상황 알아볼까요?
[기자]
오는 25일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막판 담판을 벌입니다.
양측은 어제 무선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합의했습니다.
2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천6백 명을 대상으로 적합도와 경쟁력을 조사해 결과를 합하는 방식입니다.
오세훈 후보 측이 요구한 적합도와 경쟁력 동시 조사, 안철수 후보 측이 주장한 무선전화 100% 방식을 절충한 겁니다.
유무선 비율,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 등 쟁점 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오늘 세부 사안을 조율하면 오후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언급되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조사 문구를 두고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여론조사 기관들이 촉박한 일정에 맞출 수 있는지 등 변수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앞서 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에는 범야권 단일 후보가 나설 수 있게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오늘 협상이 잘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범여권 후보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정책 공약 발표에 집중한다고요?
[기자]
네, 일찌감치 범여권 단일화를 마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늘도 정책 공약 발표를 이어갑니다.
오늘 주제는 탄소 중립입니다.
박 후보는 서울이 미래 100년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탄소 중립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자동차 탄소 배출량 감소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이어서 용산, 서초, 강남, 송파 등을 돌며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박영선 후보는 앞서 서울시민 모두에게 디지털 화폐로 10만 원씩 재난위로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식으로 앞으로도 정책과 지역 공약을 강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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