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50분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두사리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중상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쳤고 공장 직원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119 구급대원입니다.
구급대원들은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때마침 발생한 폭발로 튄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폭발 추정 화재로 공장 4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새벽 2시 15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250여 명이 진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독성을 지닌 메틸알코올 등 인화물질이 계속 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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