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신규 환자 3백명 대...'백신 휴가 제도화' 검토 / YTN

2021-03-16 0

하루 신규 환자 363명…누적 환자 96,380명
국내 발생 345명·해외 유입 18명
정부 ,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 본격 착수
"다음 주까지 막지 못하면 4차 유행 현실화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여러 지표가 좋지 못하다며 4차 대유행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이 속도를 냄에 따라 접종 뒤 휴식을 주는 '백신 휴가'의 제도화도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에 이어 다시 3백 명대를 기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도 정리해 볼까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3명입니다.

평일이라서 검사 건수가 적지 않았는데도 전날 보다 스무 명 정도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34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 환자자 235명인데

이 가운데 경기도의 신규 환자가 145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 64명으로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위 중증 환자도 4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11,922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6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접종자가 늘면서 하루 새 4백 건이 넘는 이상 반응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에 따른 불안도 늘면서 정부가 '백신 휴가'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오늘 신규 환자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여러 지표가 좋지 못하다면서 국민 모두의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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