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있는 박영선·김진애 후보가 2차 토론에서 LH 사태 해법을 두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마이TV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부동산 투기 관련 불공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끊겠다며, 서울시 부동산 감독청을 설치해 투명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부동산 감독청은 전 국민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두는 것이라면서, 공정거래에 대한 규칙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며 주택청 설치를 주장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16일)부터 이틀 동안 양당 권리·의결당원과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 (17일) 단일 후보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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