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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사협력단 설치…"경찰과 수사 협조"
박범계, ’LH 대응’ 고검장급 검사 간담회 첫 소집
대검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단 설치
檢 합동조사단에만 검사 파견…법률 지원 등 역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국 고검장급 검사들과 만나 LH 직원 불법 땅 투기 의혹 수사에서 검찰의 역할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경찰과 관련 수사 협조를 위해 20명 규모의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박 장관이 땅 투기 의혹 수사에서 검찰이 담당할 역할에 대해 고검장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요?
[기자]
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3시간 넘게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고검장급 검사 7명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상철 서울고검장과 강남일 대전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 대응 방안과 경제범죄에 대한 검찰의 전문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검사들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지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구체적인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와 함께 우려되는 신종 금융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법무부가 관련 내용을 정리해 오늘 오후 자료를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투기 사태 관련해서 검찰, 검사들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 고견을 들었고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대검찰청에서는 경찰과 수사 협조를 위해 수사협력단을 설치했다고요?
[기자]
네. 대검찰청은 LH 직원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했습니다.
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20명 규모로 꾸려져 일선 검찰청 수사를 지원하고 경찰과 수사 협력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수사협력단은 전담수사팀과 전담검사를 지정하고 경찰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습니다.
또 일선 청의 범죄수익 환수 업무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경찰이 검찰로 넘긴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 등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특히 경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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