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리아 내전 10년,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프란치스코 교황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종식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14일 일요 삼종 기도를 마친 뒤 시리아 내전을 언급하며 "역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가운데 하나"로 규정했습니다.
이어 모든 형태의 폭력과 파괴가 횡행하며 시리아 전 국민, 특히 어린이와 여성, 고령층 등 가장 취약한 이들이 심대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분쟁 당사자가 친선의 신호를 발신해 지친 국민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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