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부분 취소 또는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온라인, 야외상영 개최
자치단체, 확산 추세 보며 개최 결정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해 지역 축제가 대부분 취소됐지만 백신이 접종되는 올해는 축제가 열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자치단체들의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보며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울산옹기축제는 여러 차례 일정을 미룬 끝에 비대면 위주로 열렸습니다.
현장에 가야만 체험할 수 있는 일부 행사를 제외하곤 유튜브로 진행됐습니다.
큰 줄다리기 마두희 축제와 울산의 상징 고래축제는 아예 취소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행사 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는데, 자치단체들은 올해는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재단에서 진행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해처럼 온라인과 야외상영 방법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치 단체들은 행사 예산을 잡아 놓고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축제 진행을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상반기보다는 9월 이후 하반기에 축제가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찬 /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지켜보면서 축제 개최 여부, 개최 시기, 방법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는 9백여 개.
지난 1년은 이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사라지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결정된 것은 없지만, 코로나19가 퇴치되는 기쁨을 축제로 누릴 수 있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1506522981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