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하는 데 보건소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으니 방역활동 등을 위한 장기적인 인력 수급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하루아침에 끝날 일 같으면 지금 인력 가지고 조금 더 고생하면 되는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으니까 장기적인 인력에 대한 수급체계 또는 보완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걱정이에요. 감염도 중요하지만, 감염 방역활동을 하는 분들이 먼저 과로 쓰러질까 그런 걱정이 됩니다. 이 기회에 서울시나 중앙정부에 요청할 점 있으면 말씀해주시죠. 우선은 지금 현재 상황을 잘 수습하는 게 중요하고, 첫째는 지역 사회 감염을 막아주시고 주민들 불안하지 않게 해주시고 그 두 가지 역할을 일선 지자체에서 또 보건소에서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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