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부산 해운대 엘씨티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특혜분양 명단이라는 문건과 엘씨티의 등기부 등본 전체를 비교한 결과 30여 세대가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부산지역 토착비리 조사특위 간사인 장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 가운데는 과거 부산지방법원장이나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던 인물은 물론 현재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방송사 임원 출신 인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후보나 일가와 관련된 비리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상당수는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박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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