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열린민주당 김진애, 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에서 LH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진애 후보는 박영선 후보가 LH 특검을 제안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여의도 문법의 정치라면서 지금의 소나기를 지나가게 하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박영선 후보는 자신의 특검 제안을 국민의힘이 거절했는데 무엇이 두려운 건지 의아하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맡기자는 국민의힘 주장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진애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편하게 연락하는 사이라는 박영선 후보의 언급에 대해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면서 야권 후보들처럼 윤 전 총장의 지원을 받고 싶은 것이냐고 쏘아붙였고, 박영선 후보는 너무 많이 나간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영선 후보의 대표 공약인 이른바 '21분 도시'에 대해서도 김진애 후보는 기존의 도시를 무시한 완전 F학점짜리 공약이라고 지적하자,
박영선 후보는 편협하다고 받아쳤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1301043736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