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터진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전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전방위 조사 등 사태 수습에 나선 가운데 야권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또 후보 단일화를 놓고 힘겨루기가 한창인 4월 재보궐선거 판세와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다룰 이슈가 많은데요. 속도를 좀 내보겠습니다. 먼저 재보궐선거 상황부터 보죠. 오늘 범여권 1차 단일화 결과가 발표가 됐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의 경쟁에서 박영선 후보가 승리를 했는데 교수님, 이변은 없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최창렬]
솔직히 워낙 단일화 결과를 예측 못하는 상황이 아니었잖아요. 경선도 선거잖아요. 선거는 결과를 예측하지 않는 데 의미가 있는 거예요, 원래. 그게 민주주의가 운영되는 기본 요소인데 그런 면에서 볼 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이제 범여권 단일화,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가 남아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제 곧 결론이 날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좁혀졌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장성호]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끝나는 E아니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에 있을 대선의 전초전이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과 전초전이자 각 당 내에서,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여러 가지 세력들이 이합집산하는 과정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열린민주당이 지금 세 석이죠. 김진애 후보가 왜 단일화를 위한 토론을 세 차례 정도 더 해야 된다고 그러고 그리고 18일까지 마지막 최종 결정을 해서 등록을 하자, 이렇게 하는 것들은 그냥 경선을 하면 통상적으로 우리가 보면 지금 세력으로 보면 박영선 후보를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통상적인 상식으로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국민들한테 상당히 긴 시간을 노출을 원하는 것은 이것은 친문세력 결집의 의도도 상당히 강하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서울시장 후보가 누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 바로 대권, 각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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