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개 검사소 연장운영…주말도 '북적'
[앵커]
연일 300~400명대를 오가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주말이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는데요.
평일보다 짧게 운영되는 만큼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중구 구민들은 물론 서울역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곳을 비롯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두 달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숨어있던 감염자를 속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05명 중 82명이 이곳을 비롯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총 26개 검사소를 연장운영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개인방역,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방역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확산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방역당국은 현재로선 감염재생산지수를 최대한 낮춰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이 커질 때까지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불필요한 대면 모임은 물론 사적 모임은 피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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