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오늘 접종 시작...수도권 의료진 대상 / YTN

2021-02-26 9

화이자 백신, 오늘 오전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시작
국립의료원 종사자 등 수도권 의료진 300명 접종 대상
화이자 백신, 초저온 보관…해동·희석 작업 거친 뒤 접종
첫 접종 앞두고 어제 늦게까지 최종 점검


오늘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우선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의료진이 먼저 맞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화이자 백신은 오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첫 접종이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을 포함해, 수도권 코로나19 의료진 3백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초저온에 보관하는 화이자 백신은 별도의 해동 후에 희석 작업까지 거쳐야 접종이 가능한데요.

국립중앙의료원에선 첫 접종을 앞두고, 어제 늦게까지 희석액과 주사기 등 필요한 장비를 최종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접종을 앞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 의료진도 나와, 접종 과정을 참관하고 교육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다른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언제 시작됩니까?

[기자]
네, 어제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한 백신인데요.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도 배송됐습니다.

다만 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접종이 이뤄지고, 권역별 접종센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됩니다.

또 환자와 의료진이 120명 이상인 의료기관에선 자체 접종도 할 수 있는데요,

다음 달 8일부터는 82개 자체 접종기관으로 화이자 백신이 배송됩니다.

보건당국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다음 달 20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은 3주 뒤인 4월 10일쯤 완료할 방침입니다.

다만 어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천만 명분 중 초도 물량으로 5만8천 명분에 불과합니다.

다음 달 말에는 50만 명분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화이자 백신 접종은 4월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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