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의료"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

의료진 대상 화이자 2차 접종 시작..."감염 걱정 없이 진료" / YTN

2021-03-20 23

국내 화이자 첫 접종 3주 지나…2차 접종 시작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3백 명 내외 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5만여 명 첫 접종 마쳐
권역센터·치료병동도 2차 접종 계획…"집단면역 기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난 오늘,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접종을 받은 의료진들은 감염 걱정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화이자 2차 접종이 진행되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3주 전 이곳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내 첫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됐는데요.

지난번 접종 뒤 3주의 시간을 기다린 화이자 '1호 접종자'들은 오늘 오후 4시까지 2차 접종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오늘 2차 접종 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행정 직원 등 320명쯤이었는데요.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감염중환자실 간호사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임효상 / 국립중앙의료원 감염중환자실 간호사 : 감염원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생각해서 걱정이 컸는데 이번에 2차 접종을 해서 다른 환자를 대할 때 조금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방역 당국은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들은 코로나19 항체가 2주면 충분히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화이자 1차 주사를 맞은 사람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5만 6천여 명인데요.

전국 화이자 접종 대상 6만 명 가운데 85% 정도입니다.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선 다음 달 2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하고,

각 권역 예방접종 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각 코로나19 치료 병동에선 다음 달 10일까지 2차 접종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가 95%를 넘는 만큼 집단 면역으로 가는 길이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그러면 화이자 백신보다 앞서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언제부터 진행되나요?

[기자]
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화이자 접종보다 하루 빠른 지난달 26일 시작됐습니다.

3주 간격을 두면 되는 화이자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의 경우 첫 접종과 10∼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61만 명이 맞은 아스트라제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2015543421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