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6천9백 명이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제 배송됐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부산지역 접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오늘 부산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시설은 몇 곳입니까?
[기자]
오늘 부산에서는 제가 나와 있는 요양병원을 포함해 모두 10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병원과 보건소가 각각 5곳씩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접종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본격적인 업무 시간에 들어가면 접종이 차례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사람은 해운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간호사로 정해졌습니다.
부산시는 접종 시각과 시설, 개인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호 접종 대상자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어제 부산지역 16개 보건소와 15개 요양기관에 모두 6천9백 명 분이 배송됐습니다.
내일에도 2만5천8백 명 분이 추가로 부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차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187곳의 만9천8백여 명은 다음 달 10일까지, 요양시설 102곳의 3천3백여 명은 다음 달 31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계획입니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의사가 없거나 현장에서 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의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요양시설 여건상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방문해 백신 주사를 놓을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의료진이 맞는 화이자 백신은 오늘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으로 배송됩니다.
자체 접종이 가능한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에는 일부 백신을 보내고, 나머지 의료진은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앞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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