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 시각 현재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 두 곳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박 기자, 백신은 이미 도착했는데, 잘 관리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트럭은 아침 8시 50분쯤, 이곳 보건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모두 5백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제는 앞으로 이 백신들을 잘 관리하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는 것만 남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우태옥 권선구 보건소장님 모시고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저희가 백신 자체가 온도에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을까요?
[우태옥 /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장 : 오늘 전달받은 백신은 저희 보건소 내 예방접종실에 오토콜이 장착되어 있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에 있고요. 그리고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담당자한테 이렇게 알림이 장착돼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냉장고이기 때문에 저희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기자]
두 번째로 일단은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어떤 분들이 접종을 받게 되실지 궁금합니다.
[우태옥 /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장 : 저희가 지금 1차 백신 수급된 사항은 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 있는 한 460여 명 정도의 분들을 접종할 예정에 있고요. 3월 2일부터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2차 접종은 8주 후에 할 예정에 있고 2차 백신 수급 대상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그리고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중에 보건의료인 그리고 폐쇄병동 정신의료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가 대상이 되겠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무엇보다 백신접종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하셨을 것 같은데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분들 어떻게 준비하셨을까요?
[우태옥 /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장 : 많은 점검회의도 했고요. 그리고 저희가 모니터링도 많이 했고 그리고 실전 모의시험도 했고 그리고 저희가 예방접종 팀과 그리고 손에 접종팀, 운송팀 그리고 이상반응관리팀 이렇게 해서 팀 운영을 하고 있고요. 안전하게 접종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신 관리라든지 이상반응이라든지 이런 걸 세밀하게 검토해서 시민들이 걱정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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