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병원으로 백신 속속 도착..."안전 보관 총력" / YTN

2021-02-24 0

내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어제 출하된 백신이 오늘부터 각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출하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 이송과 보관을 위해 군과 경찰이 총출동했습니다.

백신이 도착할 예정인 보건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현장은 한창 분주하게 준비 중일 것 같은데요. 백신은 언제쯤 도착합니까?

[기자]
지금 이곳 보건소는 새벽부터 직원들이 출근해 백신을 받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만큼 취재진 수십 명이 모여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는 건 아침 7시 반쯤으로 예상됐는데요.

유통 업체 측 사정으로 9시쯤으로 예상 도착시간이 미뤄졌습니다.

1톤 냉장트럭에 실려 봉인된 채 이곳에 도착할 백신은 모두 5박스, 5백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앞뒤로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이곳에 도착하면, 정문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봉인 등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백신을 건네받고, 바로 보건소에 있는 보관 냉장고로 옮겨집니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전국요양병원과 보건소 등 천9백 개소로 백신 이송이 시작돼 앞으로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 역사적인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요양병원과 재활시설 등 5천여 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그 대상입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 시스템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이 접종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백신을 맞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93.6%로 28만9천여 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자체 접종과 방문 접종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백신을 맞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고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지를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체온이 37.5℃ 이상이 되면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의 1차, 2차 접종을 오는 6월 안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서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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