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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NS에 글…"성폭력 의혹 나와 무관한 일"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 댓글…법적 조치"
"축구인생·가족들 삶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
국가대표 출신 축구 스타 기성용이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본인은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자라며 폭로한 선수들이 과거 다른 사건의 가해자들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성용은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조금 전 기성용 선수 직접 입장을 밝혔죠?
그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기성용 선수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보도된 성폭력 의혹은 자신과 무관하고,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며 직접 입장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선수들의 반대로 다른 사건 가해자라는 의혹이 종일 시끄럽습니다.
어떤 사건이죠?
[기자]
기성용 선수와 초등학교 시절 팀 동료가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C 씨와 D 씨가 지역 프로 구단 유소년 팀 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04년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던 선수들이라는 겁니다.
당시 보도된 내용 등을 종합해서 보면 유소년 팀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오는 행동을 강요했고, 강제 전학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사건으로 감독과 스태프 등이 징계받았고, 지역 프로구단 임원이던 D 씨 아버지도 직장을 떠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사건은 기성용 선수가 지목된 사건과는 별도로 나온 사건이고 기성용과는 관련 없는 일입니다.
C 씨와 D 씨가 폭로한 기성용 선수 의혹도 다시 짚어볼까요?
[기자]
C 씨와 D 씨는 어제 한 법무법인을 통해서 지난 2000년 전남에 있는 초등학교 축구선수 시절 6학년 선배들이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C 씨는 프로 생활을 하다가 은퇴했고, D 씨는 해당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귀국해 에이전트로 일한다고 했습니다.
가해자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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