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위안부 논문' 미 학자·중국 정부 등 전방위서 비난

2021-02-20 2

【 앵커멘트 】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 파동은 오늘(20일)도 계속됐습니다.
미국 학자들과 중국 정부까지 가세해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논문은 거짓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역사학자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들에 이어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또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 저널에 반박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더든 교수는 "유엔과 국제앰네스티가 반인류 범죄로 규정한 위안부 문제를 계약 관계로 설명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학문의 자유는 민주주의 핵심 교리지만, 학문적 거짓은 그렇지 않다"고 하버드 총장의 램지어 교수 옹호 발언도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더든 교수는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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