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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가정보원의 과거 불법 사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국정원의 사찰 문건을 공개했고, 국민의힘은 DJ 정부 때도 사찰이 있었다며 맞받아쳤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정부 당시 인천 남동구청장이었던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국정원 사찰 문건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야권 지자체장의 국정운영 저해 실태 " 제목으로 2011년 9월 작성됐고 "국정 기조에 역행해 제어가 필요하다"는 문건입니다.
그 예로 "배진교 인천남동구청장" 이름과 행적을 지적한 문구가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배진교 / 정의당 의원
- "(작년) 12월 8일 저와 관련한 일체의 정보공개 요청을 한 것 중에 일부분인 이 보고서만, 이 결정서만 공개된 상황이고요. "
당시 18대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도 의심되는 만큼, 민주당은 특별법 입법과 정보공개 청구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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