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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거리두기 3월부터 시행"…2일 만에 "재검토"
신규 환자 6백 명대로 급증하자 본격 재확산 우려
정부 "거리두기 개편 과정에 혼란…이행 시기 고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다음 달부터 적용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겠다고 한지 불과 이틀 만에 재검토 얘기가 나왔습니다.
유행 상황이 통제 범위 안에 있다는 전제 하에 거리 두기 체계를 개편하려고 했으나 신규 환자가 6백 명대로 급증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런 급등세가 본격 재확산으로 번질 경우 개편 과정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새로운 거리 두기 이행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현재의 유행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서 거리두기 체계의 재편 과정은 일정대로 준비는 하되, 그 이행시기에 대해서는 계속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방역 긴장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신규 환자가 급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직은 설 연휴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설 연휴에 전파된 지역사회 감염이 잠복기를 지나 크게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설 연휴의 영향이 확연히 나타나는 이번 주말 이후가 4차 대유행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설 연휴 영향을 파악 못한 상태에서 지난 주말에 거리두기를 조금 완화를 했기 때문에 거리두기 완화는 아마 다음 주,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발생을 할 수가 있고 그 말은 지금 상태에서는 4차 대유행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큰 파도가 밀려올 경우 사회적 충격과 고통은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 역량을 갖춰놨다며 일상 생활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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