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문하고, 못다 이룬 꿈은 후배들에게 맡기고 이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고 백기완 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빈소에 조문하고 지난 세월 여러 차례 만났던 백 소장은 세상 모든 일에 애를 쓰신 분이었다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백기완 선생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문 대통령에게 통일에 대해 당부하고 싶다며 직접 찍은 영상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백 소장이 통일 열차가 만들어지면 하얀 손수건을 쥐고 고향 황해도에 가고 싶다고 했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하얀 손수건과 백 소장의 책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고 백기완 소장이 타계한 그제는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보내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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