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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거리 두기 완화는 환영…향후 입장 검토"
자영업자 비대위, 개점 시위…6만여 곳 설 연휴에도 참여
"구체적 조정안 보고 입장 발표…업종별 검토 필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부 완화된 데 대해 자영업자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일부 업종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선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바뀐 거리 두기 지침 등과 관련해 그곳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이곳은 46석 규모의 식당인데요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기 위해 한 테이블씩 거리를 두고 20여 명만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로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거리 두기 지침 완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시간 더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사장님 모시고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우선 그동안 9시까지 영업제한이 두 달 정도 지속됐는데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
[이상학 / 서울 서교동 식당 업주]
9시까지 영업을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저희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건 오후 8시까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직장인들께서 퇴근을 하시고 간단하게 식사 겸 반주를 하고 집에 가시는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테이블 회전 자체가 안 되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업에는 굉장히 많은 지장이 생겼었던 게 사실입니다.
[기자]
그런데 이번에 거리두기가 다시 완화되면서 일단 1시간 더 받을 수 있게 됐잖아요.
이건 어떤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이상학 / 서울 서교동 식당 업주]
1시간 차이는 저희가 느끼는 시간으로는 굉장히 큰 시간이고요.
왜냐하면 퇴근 후에 9시라는 시간제약이 걸리면 한 번밖에 손님을 유치할 수가 없는데 1시간이라는 건 한 번 더 손님을 받을 수 있는 2회전을 시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방역에만 큰 영향이 없다고 하면 1시간 정도 영업 연장은 굉장히 저희에게는 빛과 같은 시간적 여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이처럼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은 영업시간이 일부 완화되고, PC방과 학원 등은 영업시간 제한 자체가 사라져, 대체로 한숨 돌리게 됐다는 반응입니다.
일단, 긍정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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