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가 정부의 수도권 방역 기준에 불복하는 개점 시위와 관련해 심정을 이해하지만, 감염 위험과 사회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대승적인 방역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참여 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지원방안을 다양한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마스크 쓰기를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KF94 마스크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마스크 수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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