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연휴 동안 방문객이 1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레(6일)부터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부득이하게 제주를 방문할 경우 입도 3일 전 이내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제주에 오실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입도 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귀성객과 여행객에게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 미준수 등 본인 귀책에 의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또 설 연휴 동안 확진자 발생과 집단 감염 상황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중점관리시설과 종교 시설 등에 대해 방역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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