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 원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떳떳하다면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압박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협조하되, 재정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 원전 의혹을 거론하며,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라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 내용을 청와대가 공개해야 의혹이 풀릴 수 있다며,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제는 알 만큼 알고, 당할 만큼 당하지 않았습니까?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이제는 벗어나십시오."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재정 여력 안에서 집행된다면 자영업자 등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본회의장 밖에서 원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