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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년 6개월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코로나 위기에선 협치가 중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노타이 차림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오늘 날씨 너무 좋습니다.) 네 반짝반짝하네요. (오늘 대화도 날씨만큼 좋았으면 좋겠네요.)"
이후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는 경내 산책을 포함해 2시간 30분 동안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합의는 없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3차 추경과 고용 법안이 빨리 통과돼야 한다"며 협치를 당부하자 주 원내대표는 협치에는 공감하면서도 "야당을 진정한 국정동반자로 생각하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