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축산물공판장 13명 확진…충북 곳곳 집단감염

2021-02-02 3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충북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주상고 축구부에서는 4명이, 청주 반도체 부품업체에선 7명이 확진돼 충북지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축산물공판장입니다.

이 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3명이 서울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0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중도매인 특성상 전국이 활동 범위인 만큼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당 공판장은 한 해 소와 돼지 등 31만 마리 이상 도축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때문에 직원과 중도매인, 협력업체 종사자 등 900여 명이 드나들며 일하고 있어, 공판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우려됩니다.

▶ 인터뷰 : 조병옥 / 충북 음성군수
- "역학 조사관과 음성군 보건소 관련 팀을 현장에 투입해 감염원과 접촉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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