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원전 건설 의혹으로 공방 중인 국회를 향해,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아 달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방역 연장 조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여야가 민생 문제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민생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랍니다.
방역 조치의 거듭된 연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3차 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되고 있지만, 계속 이어지는 피해를 막기에는 매우 부족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손실과 고통을 나누는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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