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며 북풍공작이라고 표현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혹세무민하고, 북풍 공작과 다름없는 발언에 김 위원장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적행위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터무니 없는 주장입니다.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야당 대표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혹세무민하는 발언입니다. 북풍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며 묵과할 수 없습니다. 김 위원장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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