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2021년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데에 꼭 필요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해 예측불허의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했던 단기적 대응방식을 탈피하고, 2021년은 예측가능한 학사일정,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튼튼한 교육안전망 구축의 세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며,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학사 및 교육과정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2021년은 학교에서 학사일정을 충분히 예측가능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먼저 2021학년도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법정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하며 운영하겠습니다.
지난 해 3월과 다르게 전국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이 가능하므로 3월 새학년을 계획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또한 지난 해 수능시험 운영 경험을 살려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연기 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8일에 예정대로 실시하겠습니다. 등교수업은 철저한 학교방역 속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의 긴밀한 협의 결과, 유아와 초등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학교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여 우선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특수학교와 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3월 새학년부터 소규모학교의 등교수업이 가능한 기준 학생 수를 기존 300명 내외에서 400명 이하로 확대하여 등교수업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지난 해 매일 등교 원칙이었던 고등학교 3학년은 전년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교육청에 권고하되,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부모님들께 교외 체험학습 사유로 ‘가정학습'을 인정하여 가정학습도 출석인정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등교수업의 확대는 철저한 학교방역이 전제되어야 하며, 교육부는 교육청과 함께 학교방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체온측정, 학교 내 소독과 생활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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