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2주 격리 수순...질병청장은 검사 결과 대기 중 / YTN

2021-01-26 2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권 장관과 접촉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 초비상입니다.

종교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또 집단발병 사례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접촉한 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되자 검사를 받은 뒤 자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확진된 직원과 접촉이 있었던 만큼 2~3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복지부 직원은 권 장관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수행비서입니다.

지난해에는 김강립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확진자 접촉 가능성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어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정 청장은 어제 '코로나19 백신 의정 공동위원회'에서 권 장관을 만났습니다.

지난 25일에도 공동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권 장관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91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6명보다 215명이나 많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TCS 국제학교에서 또다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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