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하루 만에 3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심상치 않아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4명입니다.
전날보다 83명이나 줄었는데 하루 만에 3백 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338명, 해외 유입은 16명입니다.
국내 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은 196명입니다.
이 가운데 3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홍천에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어 부산 27명, 대구와 광주, 경남이 각각 12명입니다.
해외 유입 16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명 늘어 누적 1,371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270명입니다.
정부가 2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금요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됩니다.
1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정부는 현재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급적 금요일 정도에 발표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한 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상황입니다.
다만 감염확산의 위험은 여전합니다.
지난주부터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대면 활동 재개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사례도 25%에 이릅니다.
지금도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더구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도 늘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설 연휴 특별방역과 거리두기 단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 연휴에는 가족·친지 간 모임이 증가하는 만큼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할지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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